버블 2.0 (Bubble 2.0) 은 시작 되었다?
2006/12/18 10:45 by 지민아빠나 같은 개발자가 '버블 2.0'이 시작 되었다. 아니다를 논해 봤자.. 개인적인 사견일 뿐이다.
하지만 누군가가 말씀 하시길 "전체적인 분위기는 논란이 있지만 실리콘밸리 창투사들 사이에서는 확실히 '버블 2.0' 이 시작되고 있다." 고 하신다.
내가 기억하는 버블 1.0 이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나라의 '닷컴열풍' 때는 개발 좀 할 줄 안다는 친구들은 대박을 꿈꾸며 벤쳐회사로 몰려 들었고, 대기업 가는 친구들은 벤쳐회사 못가서 어쩔수 없이 가는 분위기 였다. 잘 나가는 벤쳐회사 연봉이 대기업의 그것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벤쳐회사라고 불리는 소위 "Start-Up Company" 들은 너도나도 투자하겠다고 덤벼드는 창투사 한테 돈을 받아 비싼 몸값의 개발자들 굴려서 이게 돈이 벌릴찌 안벌릴찌 모르는 일들을 마구잡이로 해내던 때였다. 그럼 그런 때가 다시 돌아온다는 말인가?
미국의 저명하신 몇몇 분들은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현재의 상태는 그때의 '버블'과 다르다고 말씀들 하신다. 먼저 요즘의 닷컴회사들은 회사를 시작하는데 돈이 얼마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Mash-Up 을 들먹이시는데 사실 오피스텔에서 대학동기 몇몇이 모여서 Mash-Up 해서 그럴싸한거 만들어 내는데 돈 얼마 안들긴 하다. 그리고 미국같은데선 인도 같은데 인건비 싼데다가 아웃소싱 줘서 개발하는것도 많이 일반화 되 있다는 점도 들먹이신다. 그래서 'Start-Up Company' 같은데서 투자를 안받으려고 한다는 거다. 예전 같으면 데이터센터 비용이나 개발비용 같은것이 너무 비싸 투자를 안받으면 회사를 시작 할 수 없는 상황과 다르다고나 할까.
그런데 한가지 그때와 너무도 흡사한 상황이 있다고 한다. 실리콘벨리 창투사 들이 투자를 할려고 미팅을 요청 하곤 '수익모델'을 묻지 않는다는 것이다. '닷컴열풍'때 창투사들이 투자하는 기준으로 '돈을 어떻게 벌 것인가'에 대하여 묻지 않았던 것 과 같다. 이런 분위기는 적당히 키워서 구글이나 야후와 같은 기업한테 M&A 시키면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깔려 있는 것이다. 이런 창투사 들의 투자분위기는 구글의 유투브 인수 와 같은 일이 있었기에 형성된 것 같다. 구글이 유투브를 인수 했을때 여기저기 뉴스에서 우려하던 '닷컴버블'이 우려하던 바와 같이 어느정도 현실화 되고 있다는 말이다.
바야흐로 실리콘 벨리의 이 바람이 한국까지 불어와 '제2의 닷컴열풍'이 사작 되는 것인가? 나 같은 '닷컴열풍'때 벤쳐회사로 흘러온 사람들 에게는 눈이 번쩍 뜨일만한 소식이다. 더 이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친구를 부러워 하지 않아도 되는 때가 온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이미지 출처 : http://bubble20.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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