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로서 겉은 단단하고 매끄러운 과피가 있으며, 속에 조각으로 된 1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모양은 공 모양, 달걀 모양, 타원 모양 등이며 크기도
여러 가지이다.
하부 또는 중부까지 총포가 변형된 각두 또는 깍정이로
싸여 있다. 이 깍정이의
성질은 종류를 구별하는 데 유용하다.
내부에는 녹말이 들어 있는 떡잎이 발달되어 있다. 졸참나무의 도토리는 떫은맛이
나지 않아 날것으로 먹을 수 있고, 갈참나무와 그 밖의
도토리는 타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물에 담가 떫은맛을 뺀 다음 녹말을
채취한다.
예로부터 묵을 만들어 먹기도 하였으며, 과피가 단단해서 변형이 안되는 도토리는
장난감이나 장식품을 만드는 데 쓰며 껍데기가 두꺼운 것은 염주를 만드는 데에도
쓴다. 전세계적으로 고대의 거주지에서는 도토리가 발굴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