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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FLOWer 2007/12/04 19:23 답글수정삭제
지구에 수소와 산소가 널려있다고 어디에나 무진장 널렸다는 가정 자체가 무리였네요.
지민아빠님의 글은 항상 읽을때마다 새로운 것을 얻고 가는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 잘 보고 갑니다~-
지민아빠 2007/12/05 00:28 수정삭제
수소와 산소가 우주에서 가장 풍부한 원소라는 사실은 맞습니다만 문제는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죠. 항상 읽어 주셔서 제가 더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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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씨 2007/12/05 05:14 답글수정삭제
솔직하고, 담백하며,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 )
문제는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물을 찾아서 왔던, 스포츠를 하러 왔던 '침략 사실' 자체를 전제하고, 그 '극'을 즐긴다는 사실인 것 같아요. 물 찾아온 것이 과학적으로 설득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극 자체의 재미가 떨어진다는 가정은 그 가정 자체가 좀 문제인 것 같습니다.
SF가 무슨 굉장히 정확한 물리적인, 과학적인 사실과 근거들을 토대로 구축된 실험실이나 학술 세미나일 필요는 전혀 없잖아요. 물론 과학적은 근거가 바탕에 있다면 더 좋긴 하겠지만요. 듀냐씨의 이런 트집이라면, SF영화나 SF TV 드라마의 대부분은 성립자체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ㅡㅡ;
언젠가 UFO를 다룬 다큐에서 본 이야기인데요.
만약에 지구로까지 여행할 수 있는 운송수단을 발명할 만한 외계생명체의 인식능력이라면...
굳이 '야만적인' 정복 따위에 관심을 갖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는 편이 설득력이 있지 않나 이런 취지로 말하더군요.-
지민아빠 2007/12/05 10:34 수정삭제
먼저 찾아주셔서 감사 합니다. ^^
극의 재미는 사람마다 개인적인 기준이기 때문에 재미 있다, 재미 없다는 것은 뭐라할 거리가 안됩니다만.. 저 같은 SF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과학적으로 근거도 꽤 있고, 스토리도 탄탄한 완성도 높은 작품은 꽤 열광하는 편이거든요. ^^
이런 "과학적 근거를 어느정도 가지고 충분히 준비한 노력"을 무시하면 기분 나쁩니다. 뭐 이 정도의 글 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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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맘 2007/12/05 10:13 답글수정삭제
V 넘 재미있게 봤었는데...
카일. 도노반. 다이애나.앨리자베스. 쥴리엣. 머독... 또 누가 있더라.....
V 얘기가 나와 그냥 지나칠수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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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아델 2007/12/05 15:13 답글수정삭제
애초에 심각하게 분석하려고 적은 글이나 그런 늬앙스가 아닌데요.^^ 듀나님의 글들을 쭉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요. 뭐 정확히 따지면 공을 들인 칼럼이나 비평글이 되겠지만, 저 글은 듀나님의 개인 홈페이지에 있는 글이지 않습니까.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개인 홈페이지들이나 미니 홈피, 블로그 등에 한 면으로 개인의 감상이 첨부된 글을 적는 경우는 흔한데요. 그런 관점에서 보셔야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듀나님은 영화 평론가이기도 하시지만, 국내 유일의 SF작가로 볼 수 있는 분이죠.(요즘은 다른 국내 작가들도 나오고 있지만요.) 90년대에 『면세구역』 같은 SF단편집을 출간했고 이후에 문학과 지성사에서 『태평양 횡단 특급』을 출간하여 SF소설집임에도 불구하고 동인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고요. 흔히 얼굴 없는 작가로 유명하여 공식적으로 성별이나 나이 등이 전혀 공개되지 않은 분이고요. 예전에 통신 시절에는 여러 명이 듀나라는 아이디를 공유한다고도 했고요. 문지에서 『스크린 앞에서 투덜대기』라는 영화 칼럼집을 냈었죠.(책 제목에서 '투덜대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래 이런 스타일의 글을 쓰시는 거거든요. 책 소개를 가져와 보면 "투덜대기, 혹은 툴툴거림. 인터넷을 비롯한 통신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이러한 글쓰기 방식을 지은이는 '통신망적 스타일'이라 부르며, 의식적으로 이러한 방식을 통해 영화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영화 검열에서 장르 논의, 캐릭터 분석, 그리고 한국 영화와 국내 관객의 영화보기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짜여진 이 책은, 누구나 한번쯤 얘기해봄 직한 영화에 대한 솔직한 '이바구'를 담고 있다.
1996년부터 2000년 사이에 씌어진 <씨네21> 영화 칼럼과 그 밖의 잡지, 웹진 그리고 통신망을 통해 발표했던 글을 묶었다. 영화의 그물망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장황하게 혹은 집요하게 때론 가볍게 영화 속을 서핑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일정한 체계가 없이 마음 가는 대로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펼쳐 놓았다."
다른 소설집으로는 『대리전』 등의 단편집을 냈고 이번에 북스피어에서 『용의 이』라는 중단편집도 출간될 예정이고요. 아무튼 SF 작가이고 또 영화평론가이고 그렇기 때문에 SF에 관한 지식도 풍부하고 저 사이트의 잡담을 보면 꾸준히 과학 잡지도 구독하시는 분이고 그러니 과학적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원래 듀나님의 YES24 칼럼들이나 다른 사이트의 글들도 보면 다 저런 식의 글쓰기를 하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걸 감안하고 읽어야 하겠죠. 이런 식으로 투덜대는 것에 반응하면 그 사이트에 있는 영화 별점평가에 올라와 있는 대부분의 영화들의 각기 다른 팬들이 전부 마찬가지 형식의 반박글들이 쭉 올라왔을 거예요.-
지민아빠 2007/12/05 15:47 수정삭제
앗 장문의 설명 감사 드립니다. ^^ 제가 듀나님이 어떤 분인지는 잘 모르는데, 알려 주셔서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
일단 제 글은 글에서 언급한 무슨무슨사전 이라는 카테고리 안의 글들이 이븐아델 님의 표현대로 하자면 "투덜거림" 형식 이라는 것은 모른 상태에서 쓴거고요. 어느정도 이름있는 분이라는 것만 알고 있는 상태 였습니다.
그리고 제목에도 그렇게 적혀 있지만 이렇게 단호하게 적으면 (이런 이런 이유로) 재미 없다. 그래서 좀 더 이렇게 쓰면 멋진 글 일것 같다. 라는 뜻으로 적은 것이니 주관적인 기준이 많이 들어간 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글이 심각하게 분석하려고 쓴글이 아니듯, 제글도 (원글이 잘못 됬다는 뜻으로 적은) 지적하거나 반박하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이 점을 감안 하시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블로그에 있는 다른 글들을 보시면 약간 짐작 하시겠지만, 저는 SF나 이런데서 별로 심각하지 않게 가정한 그런 글들을 가져다가 (제가 아는한)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일종의 제 취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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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8/04/22 11:27 답글수정삭제
음... 도마뱀 외계인들에게 항성간 이동이 굉장히 힘들다는 이야기는 외계인들 자신이 직접해요. 다이애나가 그럴 걸요. "이렇게 고생을 해가며 너네들을 여기로 끌고 왔는데!" 정 물이 궁하고 지구가 가장 가까운 태양계에 있고 자기네 태양계엔 자기 행성 이외에 아무 것도 없다 해도 (이것만 해도 별로 믿겨지지 않는데) 여전히 대안은 많죠. 유로파에만 해도 엄청나게 많은 물이 있는 걸요. 지구인들과 부대낄 필요 없이 그냥 물만 가져가면 돼요. 그리고 자기네들이 물이 필요하게 진화한 종족이라면 그 행성엔 원래부터 물이 있었을 거고 그렇다면 다른 행성에서 물을 가져오는 대신 그냥 가지고 있던 물을 정화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게 빠르죠. 그리고 그만한 인원을 태우고 몇 년 동안 우주 여행을 할 정도라면 이미 물을 정화하는 기술이 상당히 발전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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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의 의견.. http://djuna.cine21.com/bbs/view.php?id=main&page=2&sn1=&divpage=20&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0837-
지민아빠 2008/04/22 14:58 수정삭제
V에서 등장하는 외계인들의 행성은 물이 많다가 물이 없어진 설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물을 정화하는 기술은 일단 물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고생을 하면서 끌고왔다"는 대사가 행성간 여행이 물을 만드는 것보다 어렵다는 뜻은 아닌것 같습니다. 미국 까지 비행기 타고 가는게 고생스럽다고 해서 미국까지 비행기를 보내는 기술이 어려운 기술이라는 뜻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로파에 물이 있다는 사실(아직 정확히 확인된 사실은 아니지만 말이죠)이 나온다면 가져가는데 어느게 더 어려울까 라는 이야기가 나올텐데.. 이쪽은 아직 비교할 만한 정보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
찾아주시고 날카로운 의견까지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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