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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민아빠의 해처리..
예전에 디워 보고 왔는데 별로더라는 글을 썼다가 소위 "디빠"라고 불리우시는 분들에게 댓글로 배부르게 욕먹어 본 적이 있다. 나도 심감독님 참 좋아 했었는데 (남들 다 안본다는 '용가리'도 봐줘야 더 좋은거 만든다고 보러갔었다) '디워'도 참 기대되서 가족들 모두 데리고 보러 갔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 재미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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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RSS 구독리스트를 순방 하다가 엔잇굿 블로그에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잘 될까?라는 글을 읽었다. 이분 글을 계속 구독하고 있었는데.. 이 분은 원래 글을 이런식으로 쓴다. 기대하는 내용과 우려하는 내용을 주관적으로 간단히 적어 놓는 식이다. 망해가는 영화사에 있으셨어서 그런지 비관적인 시선이 좀 더 있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예전에 듀나님의 낙서에 대한 감상을 적었다가 어떤분이 댓글로 그 분은 원래 그렇게 글을 쓴다는 말씀을 해주신 분이 있었다. 원래 글에는 글쓰신 분의 특징이 묻어 나는 것이 당연하다. 처음 보아서는 잘 모르는 것이다. 그런걸 모르고 글을 읽는 다면 섣불리 판단할 가능성도 높다.

그 글에 달린 댓글을 열어보았더니 "아무나 리뷰를 쓴다"던지 "욕먹는게 고소하다"던지 하는 댓글들이 달려 있다. 하나같이 욕하시는 분들은 익명댓글 이다. 영화를 보지 않고 리뷰를 쓴다는게 바람직한 일은 아니겠지만, 원래 짧은 감상을 자주 남기시던 엔잇굿 블로그에서는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 한다. 그 보다 아무 생각 없이 익명이라는 이유로 수준이하의 댓글을 달아 놓는 사람들이 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 한다. 특히 영화글이나 그런데서 이런 현상이 더 심한 것 같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는 영화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다. 영화 좋다고 떠들어서 보러 갔더니 실망한 적도 많고, 스포츠 영화중에 재미 있었던 영화가 한번도 없었다는 "선입견"도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하지만 "영화도 안보고 재미 없을 것 같다고 하면 안된다"는 건 아닌 것 같다.

주절이 주절이 떠들어 댔지만 이 글을 쓴건 어짜피 이 말이 하고 싶은 거였다. 거기 글에 맨 마지막에 달려 있는 어떤 분 댓글이 딱 내가 하고 싶은 그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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