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퍼가 없는 자동차 보셨나요? 저는 못 보았습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와이퍼가 없는 자동차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상상하지 못할만한 일이지요.
2008 제네바 모터쇼 '히드라' 그림출처 CNET
2008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탈리아의 산업디자이너 피오라반티가 만든) '히드라'는 와이퍼가 없습니다. 나노기술을 활용하여 와이퍼를 없앴는데요. 앞으로 4~5년 뒤에는 상용화 할꺼라고 하니 곧 보실 수 있겠네요.
이런 기술은 연꽃잎 효과(lotus effect)를 이용한 코팅기술을 응용한 것 인데요. 비만 내리면 저절로 깨끗해지는 유리창, 물만 한번 내리면 깔끔해지는 변기, 비 한번 맞으면 청소가 자동으로 되는 자동차, 실제로 청소를 하지 않아도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유리창, 하얀 면바지에 콜라를 흘려도 손으로 툭툭 털어 내면 깨끗한 원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면 섬유, 가죽·나무·섬유 등에 뿌리면 물과 오염을 방지해주는 스프레이 등. 응용 분야가 다양합니다. 이런 기술은 실제로 연구되고 있는 응용기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이 한가지 있는데요. 먼지나 물이 묻지 않는 이런 나노 코팅기술은 표면을 아주~ 아주~ 매끄럽게 깍아내는 기술이 아니고, 나노크기의 돌기를 만들어서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만드는 기술이라는 사실 입니다. 아주 작은 나노영역에서는 오히려 울퉁불퉁 해야 상대적으로 거시영역에서 물도 미끄러져 버리는 매끄러운 표면이 완성된다는 것 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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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이름이 히드라라고 하니 스타에서 히드라가 생각나는군요. ㅎㅎ
2009/03/10 09:23아무튼 대단한 기술입니다.
이런차 언제쯤 타보려나요. ㅎㅎ
2009/03/10 10:18나노가 얼마나 작으면 일부러 울퉁불퉁하게 하는걸까요~ 기술이 참 대단합니다~
2009/03/10 16:10연꽃잎이 그렇게 생겼데요. 저는 연꽃잎이 더 대단해 보인다는.. ^^
2009/03/10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