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가까운 곳에 지적 생명체가 있는지 찾아 보려면 어디를 찾아야 할까?
일단 행성을 가지고 있는 항성이어야 할 테고, 태양보다 너무 크거나 작아도 곤란하고 나이차가 많아도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작다. 태양과의 거리는 5파섹 (16.308광년) 이내로 찾아보자. 이 정도 범위내의 항성은 약 50개 정도 있다. 이 중에 나이가 최소 30억 년, 질량은 태양의 1.5배 이내, (행성을 형성하는 기준인) 철 함량이 태양의 절반 이상이 되는 항성을 골라 보면, (최근 까지 알려진 바로는) 4개(알파 센타우리 B,입실론 에리다니,입실론 인디 A,타우 세티) 정도를 고를 수 있다.
이런 행성들은 영화나 소설에 단골 배경으로 등장한다.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행성이 존재할 확률이 큰 이런 가까운 항성들은 관측된 자료가 비교적 많은 만큼, 영화나 과학소설, TV 시리즈 등에 단골 메뉴로 등장한다. 워낙에 시리즈가 다양한 스타트랙 관련물 에서도 위의 4가지 항성계들이 등장한다.
- 알파 센타우리
켄타우루스자리의 알파 센타우리는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별이다. 이 별은 삼중성인데 알파 센타우리 A, 알파 센타우리 B, 프록시마 센타우리로 되어 있다. 지구에서 약 4.3 광년 떨어져 있으며, 알파 센타우리 B 에는 생명체가 존재 할 만한 환경의 행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는 만큼 무수한 소설,게임,영화등에 등장한다. 이 중에 Star Trek: The Original Series"Metamorphosis"(1967) 에피소드의 Zefram Cochrane이 알파 센타우리와 관계가 있다. 그 외 다른 에피소드나 영화판에도 여러번 언급이 된다. 참고 이미지
- 입실론 에리다니
에리다누스자리의 입실론 에리다니는 지구에서 약 10.5 광년 떨어진 항성이다. 허블 망원경으로 관측이 가능 할 정도로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게임이나 소설에 배경으로 자주 등장 한다. Star Trek: Enterprise에서 등장하는 Vulcan 행성이 이 곳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지구와의 거리가 16광년이라는 설정을 보면 Vulcan 행성은 지구와 16.5 광년 거리의 40 Eridani 일 확률이 높다고 한다.
- 입실론 인디
인디언자리의 입실론 인디 A 는 지구에서 11.83 광년 떨어져 있고, 역시 생명체가 존재 할 만한 환경의 행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영화,소설,게임의 배경으로 자주 쓰였고, Star Trek: The Original Series "And the Children Shall Lead"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 타우 세티
고래자리의 타우 세티는 지구로 부터 12 광년거리에 위치한다. 동일한 이름의 게임이 있을 정도로 게임이나 소설의 배경으로 유명한데, Star Trek: The Next Generation "Journey's End"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아쉽게도 '스타트랙'의 모든 이미지는 저작권이 걸려 있어서 가져다 쓰기가 힘들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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