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는 달은 1초 전 과거의 달

블라블라 2024. 3. 31. 21:34 Posted by 지민아빠

우리가 보고 있는 달은 1초 전 과거의 달이다. 마찬 가지로 우리가 보고 있는 별은 적게는 수백년에서 많게는 백억년 이상 과거의 모습이다. 밤 하늘에 떠 있는 수많은 별 들 중 많은 별은 실제로는 이미 한참전에 죽어버린 별이다. 우리는 매일 밤 유령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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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멸종" 이란 전지구적 재난에 의해 생물종 75% 이상이 멸종하는 정도의 사건을 말한다.
지구 역사동안 수 많은 대멸종 이나 멸망 사건이 있었지만 5대 대멸종 사건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고생대의 1,2,3차 대 멸종은 감마선 폭팔 이나 뱃머리 충격파로 인한 우주선 등에 직격되어 빙하기가 오거나, 바다에 산소가 사라지거나, 판게아가 탄생하는 과정에 과도한 화산활동이 집중되어 온실효과로 인한 기온상승이 발생하여 해양 무척추 동물이나 삼엽충등 고대생물들이 멸종 했던 사건 이다.
중생대 초기 4차 멸종으로 원시어류 및 초기 양서류 파충류가 멸종 하면서 쥐라기에 공룡이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고, 중생대 백악기 말 유카탄 반도에 떨어진 소행성 충돌로 인하여 공룡,어룡,익룡이 멸종 했던 5차 대멸종 사건이 마지막 이다.
현재 지구상 에서도 "홀로세 대멸종" 이라고 부르는 대멸종이 진행 중이다. 홀로세 대멸종은 인간에 의한 현재진행형의 대멸종으로 양서류 30% 포유류 23% 조류 12%가 조만간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인류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기 시작한 시기에 시작 되었으며 지구 역사상 유례없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대량절멸 사태 이다. (양서류의 경우 현재의 멸종 속도가 백악기 대멸종의 4만 5천배 정도)
그동안 대멸종이 몇번 있었다던가 지금 진행중인 대멸종이 몇번째 이고 어느정도 규모인가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 이견이 많지만, 대량절멸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는 것 자체를 부인하는 학자는 없다.
 

인류세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밤에 인구가 밀집하는 지역에서 인간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광공해. 인류세(人類世, Anthropocene)는 인류가 지구 지질이나 생태계에 미친 영향에 주목하여 제안된

ko.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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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패권 민족, 그리고 쿼드

블라블라 2024. 3. 31. 19:33 Posted by 지민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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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를 전달 할 때 말의 내용은 단지 7%를 차지 하고 비언어적 표현이 55% 를 차지 한다고 한다. 무뚝뚝한 표정으로 '나는 너를 사랑한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것 보다. '사랑스런 눈빛 과 표정'으로 쳐다보는것이 8배 더 잘 전달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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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만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발원 한 현생인류(호모 사피엔스)의 정통 후계자는 아프리카인(흑인) 이다. 예네들이 약 6만7천5백년 전 쯤 아프리카를 벗어나 유라시아로 건너오면서 (지금은 멸종한) 네안데르탈인과 혼혈로 유럽인(백인)이 생겼고, 예네들이 약 3만년전 마지막 빙하기의 추위를 뚫고 동쪽으로 이동 하면서 동아시아인(황인=한중일)으로 진화 하였다고 한다. 황인종은 성장속도가 가장 느리고 같은 조건에서 수명이 가장 긴 인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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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 분포 및 시장규모 (2017년 및 2018년 기준)

원래 인구 및 세계시장 이런거 관심이 많은데.. 심심해서 찾아 보다가 만든 자료 임. 아래는 2017년 기준 전세계 국가별 인구를 지역별로 나눠본 그림..전세계 인구 중 60% 가량은 아시아 지역에 몰

ypshin.com

이전에 재미로 GDP 기준으로 경제구역 별로 분류를 해 본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5년 이상 지났는데 얼마나 변했는지 궁금해서 다시 분류를 해 봤습니다.

인구는 5년 동안 아프리카 쪽이 많이 늘어났고 이외 지역은 엄청난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GDP 는 전체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여전히 전통적으로 부유한 지역인 EU 와 북미 NAFTA 그리고 호주지역은 인구대비 GDP 가 높고 거대 한 시장 이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지역이 그 다음으로 부유한 지역 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세안 이나 러시아 중심의 CIS 지역, 라틴 아메리카가 비슷 한 시장이고 아프리카 쪽은 여전히 척박 해 보입니다.

10년이 지나면 좀 달라지려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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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고 있는 드라마 중에 JTBC에서 방영하고 있는 '시지프스'가 있다. (조승우, 박신혜 출연)

여기서 '업로더' 하고 '다운로더'라고 부르는 타임머신이 나오는데 이게 동작 원리가 간단히 이렇다.

이런 방식은 SF 에서 순간이동 이라던가 물체를 전기처럼 전송하는 걸로 가끔 나오는 방식이라 자주 쓰이는 소재라서 많은 사람들이 알아 들었을 것 같다. 그리고 설명 하기도 아주 어렵지 않으니 보시는 분들도 대충 알아 들었을 것 같다.

기본 개념은 이런 방식으로 '위상A'='미래' 에서 '위상 B'='과거'로 보낸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작중에서 '복사본'이라는 표현으로 미루어 보아 '미래'에서 분해하면서 만들어 낸 정보(=설계도)만 '과거'로 보내서 그쪽 원소(또는 양자)로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가정한 것 같다. '원본'이 아닌 것이다. 업로더를 타는 순간 그 사람은 이미 분해되어 죽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평행우주 이론 같이 많이 들어 본 비슷 한 내용들이 생각 나기도 했다. 

근데 이런 방식 이라고 가정하고 아래처럼 그림으로 그려보면 미래에서 어느 과거로 전송하는 순간 거기서부터 진행되는 미래는 원래 출발했던 미래 와 는 상관없는 새로운 미래가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실제적으로 '위상B'='과거'에 나타난 사람은 미래에서 보내진 설계도로 조립되어 탄생된 '새로운' 사람일 뿐이고 거기서부터 흐르는 시간으로부터 생기는 '미래'의 일들은 원래의 미래와 전혀 상관없는 일이 된다. 아마 작중에서도 미래가 바뀌게 될 거다. 이론상 말이 안 된다고 해도 드라마 스토리 상 억지 라도 바뀔 테지 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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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 방법

블라블라 2020. 4. 25. 18:33 Posted by 지민아빠

아래처럼 생긴 "닛산 자동차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 방법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스마트키를 분리하기 전에 비상키 부터 분리 합니다.

비상키를 분리하고 나서 밑부분을 보시면 양쪽으로 작은 홈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자드라이버를 가지고 와서 이부분을 비틀어 벌리면 열 수 있습니다.

저기 밑에 보이시는 코인배터리 마트가서 사서 교체 하시면 됩니다.

배터리는 CR 2032 이름 하고 3볼트 확인하시고 사시면 됩니다.

조립은 분해 하신 거꾸로 하시면 됩니다.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혹시 교체후 작동 안하는 경우 위아래 거꾸로 끼신거 아니신지 한번 확인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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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뉴스포티지 키 배터리 교환 방법

블라블라 2020. 4. 25. 18:05 Posted by 지민아빠

10년 넘은 오래된 기아차 (KIA) 리모콘 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거 오래쓰면 배터리가 다 되어서 가까이서도 잘 안되다가 나중에는 아예 안됩니다. 이거 서비스센터 가서 새걸로 사면 비싸기도 하지만 새로 등록해야 합니다. 이게 안에 코인배터리가 들어 있는데 마트에서 사다가 직접 교체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일자 드라이버 가져다가 아래 사진 처럼 밑부분에 대고 비틀면 열리게 됩니다.

저기 보이시는 저 코인배터리 사서 그대로 교체 하시면 됩니다.

사실때 CR 2032 확인 하시고 3볼트 확인 하시면 됩니다. 

교체 하시고 다시 끼우시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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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인구 및 세계시장 이런거 관심이 많은데.. 심심해서 찾아 보다가 만든 자료 임.


아래는 2017년 기준 전세계 국가별 인구를 지역별로 나눠본 그림..

전세계 인구 중 60% 가량은 아시아 지역에 몰려살고 있음..

이 중에 중국14억 (1위), 인도13억 (2위)으로 아시아 인구 중 61% 차지..

이 둘이 세계인구 중에 36.7% 차지함..

그 외에도 인도네시아 2.6억 (4위) 등이 모여 있으니.. 역시 인구는 아시아가 짱..

지리적으로 보면 그렇고..


이걸 좀 더 세분화 해서 경제블럭 별로 나누어 보고, 2018년 기준 GDP 추정까지 더해서 살펴 보면..

뻔하지만 조금 더 재미 있는 결과가 있다..

세계 최대시장은 미국. 인구 3.3억 으로 세계 3위 지만 GDP 기준으로 20,513 B$ 규모.

그런데 이쪽은 북미 자유무역협정 (NAFTA) 으로 케나다 멕시코 까지 시장이 묶여있다.

23,446 B$로 명실공히 세계최대시장.. 인구대비 돈 많은 고가시장 이다..


그 다음이.. 유럽의 EU 시장 이다. 이쪽 가맹국을 합쳐보면 5.1억 인구로 북미시장과 비슷하다..

GDP로 본 시장규모도 18,769 B$ 로 북미 다음으로 크다. 역시 인구대비 고가시장 이다.


그 다음이 중국 시장.. 단일국가로 1위 인구에 2위 규모..

GDP 기준 13,871 B$로 경제블럭으로 구분해도 3위 시장 이다. 다만 인구가 너무 많다..


그 다음은 일본시장 이다.. 1.2억 인구에 5,071 B$ 규모로..

남미공동시장, 아세안 전체, 13억 인구의 인도시장 보다 월등히 크다..

일본은 2010년 까지 중국이 제치기 전까지 GDP 기준 2위를 지키던 나라다.

누군가가 그랬다. 한중일이 협력해서 경제블럭을 이루면 세계최대시장 이라고..

근데.. 뭐.. 아시다시피.. 관계가...


나머지는 열심히 그린 그림으로 대체.. 그럼 이만.. 


GDP 자료는 오늘(2018년 12월 13일)자 기준 나무위키 자료(2018년 4월 및 10월 기준 자료라고 함)를 기준으로 했다. 미중 무역여파로 2017년과 숫자가 많이 다르다.


아래 그림은 경제 점유율을 연도별 히스토리로 본 그림인데 이것 도 재미 있다.

아래 그림에 숫자는 2017년 기준이고 뭔가 기준이 다른 것 같다. 숫자가 다르다.

출처 : https://www.visualcapitalist.com/2000-years-economic-history-one-chart/


동영상도 있다.. 워어~

https://www.visualcapitalist.com/animation-the-worlds-10-largest-economies-by-gdp-1960-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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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 Glaxy S8 에서 갑자기 구글의 알림이 등장 했습니다. (뭐 이런 추천은 항상 있으니까 별로 신기 한 건 아니지만)

이런거.. 그런데.. 운전 중 조심한다? 뭔지 좋을 것 같아서.. 눌렀습니다.

음? 저는 운전중에 티맵 네비게이션을 씁니다. 뭔가 좋아보이지 않으시나요? 그래서 사용하기를 눌렀습니다.


그런데.... 이게 운전 할때 휴대폰을 자동으로 방해금지 모드로 만들어 줍니다. 안드로이드 "방해금지" 모드.. 아시죠? 이 상태에서 전화 오면 자동으로 "운전중 입니다" 라고 문자가 가고 카톡 알림을 비롯 한 각종 알림이 안뜹니다. 온지 안온지도 알 수 가 없습니다. 아~ 완전 불편 하더라고요. 그래서.. 끄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끄는 옵션을 찾을 수 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끄는 방법을 겨우 알아 냈습니다. 이렇게 끕니다.


설정 > 소리 및 진동 > 방해 금지 > 앱 규칙 으로 들어 갑니다.

거기서 "Google Play 서비스" 라고 있는 규칙을 삭제 하면 됩니다. ㅜ.ㅜ

왜 이렇게 숨겨둔건지....


OS 버전이 낮아서 위와 같이 안 보일 경우. 아래 그림과 같이 해보세요.


먼저 설정 > 잠금화면 및 보안 으로 갑니다. 

거기서 "기타 보안 설정" 으로 들어 갑니다.

그리고 "방해 금지 권한 허용" 메뉴로 들어 갑니다. 그러면 아래처럼 리스트가 나옵니다.

여기서 "Google Play 서비스" 항목을 끄면

이제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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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우주

블라블라 2011. 2. 23. 00:24 Posted by 지민아빠
첫번째 평행우주. 인류의 탄생과 진화는 더디고 더디었다. 지구가 태어난지 100억년이 되어가던 때 태양의 노화와 함께 지구의 환경은 인류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하게 되었고, 인류는 별다른 방법을 알지 못한째 시한부 인생의 말로를 걷고 있었다. 가까스로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자 첫번째 평행우주의 마지막 생존자로 알려진 한명이 스스로 실험한 시간여행의 성공으로 문명 초기로 되돌아 올 수 있었다. 이것이 두번째 평행우주가 첫번째와 갈라지는 시발점이 된다.





두번째 평행우주. 첫번째 우주의 마지막 생존자는 두번째 우주의 멸망을 막기 위하여 아직 미개한 인류의 문명을 앞당기려 한다. 불과 물을 사용하는 법을 가르키고, 농사를 지어 모여 살도록 한 것이다. 그는 신화와 전설을 퍼트려 후세의 인류가 살아남아 지구를 탈출 하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남겼다. 다섯번의 평행우주를 거친 인류의 엑소더스의 시작은 이렇게 시작한다. 두번째 평행우주의 인류 중 그가 남긴 힌트를 통하여 수십명의 사람들이 시간여행을 성공한다. 그들의 우두머리는 '마야'라고 전해진다. 과거로 돌아온 그들은 조직적으로 문명을 일구어 내기 시작한다. 또 다른 우주의 시작이다.

세번째 평행우주. 이들은 전세계에 뿔뿔이 흩어져 조직적으로 문명을 일구어 내기 시작한다. 이 우주의 기준으로 기원전 3천년 이라고 부르는 시기부터 인류는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들 수십명의 선각자의 노력으로도 미래의 인류는 탈출에 성공하지 못했다. 대신 다음기회를 위한 확실한 방법을 취하게 된다. 몇십억년 후 거의 1만년에 걸쳐 수십만명의 인류가 과거로 내려온다. 이들은 그들끼리 모여 새로운 기회를 시작한다.

네번째 평행우주. 과거로 내려온 미래의 수십만명의 인류. 이들이 만든 문명의 후손들은 '아틀란티스'나 '무'와 같은 이름으로 기억되고 있다. 세번에 걸친 인류 중 이들의 문명은 가장 찬란 하였다. 문명의 발전은 가장 이른시기에 가장 높은 경지에 올랐고, 이들은 우주를 향하여 날아오르기 일보 직전 이었다. 하지만 가장 성공적 이었던 이들의 시도는 어이없고 허탈한 대형사고로 허무하게 끝나버리고 만다. 이쯤되면 우주 어딘가에 존재하는 '신'이 인류의 탈출을 방해하고 있다고 생각되기도 했다. 하지만 인류는 살아남아 다음기회를 만들어 낸다. 수십명의 사람들이 다시 과거로 돌아온다.

다섯번째 평행우주. 수십명의 선각자는 자신들은 전혀 모르지만 세번째 우주의 선각자와 거의 완전히 똑같은 일들을 한다. 이들의 우주는 세번째 우주의 판박이 처럼 흘러간다. 수십만명의 인류가 다시 과거로 향한다.

여섯번째 평행우주. 이들의 문명은 기존의 다섯번의 우주보다 가장 뛰어나고 안정적인 문명이다. 이들은 기존에 다섯개의 평행우주에 관한 사실까지 알아내고, 이들에게 닥친 거대한 재난도 이겨낼 수 있었다. 나는 여섯번째 우주에 살게 되었고 이런글을 기록할 수 있다는 사실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시간여행을 할 수 있지만, 또 다른 평행우주를 만들 필요가 없었다. 이들에게 이미 지구의 운명은 중요치 않다. 이미 지구를 떠나 여러개의 행성을 가지고 있는 우주문명으로 거듭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인류는 여섯번째 우주에서 드디어 '마지막 희망'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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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자료는 지역별(대륙별) "휴대폰 보급율 및 가입자 수" 자료 입니다. 지도로 보시면 좀 더 잘 보일 것 같아서 정리를 좀 했습니다. 일단! 그림부터 보시고 (이거 정말 만들기 힘들었습니다. 헥헥) 다음 이야기를 들어 보시죠. ^^


위 자료는 전세계 휴대폰 보급율 페이지를 나라별로 정리하고, 각 하위대륙별로 분리해서 정리 한 자료 입니다. 일단 각 하위대륙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리적 문화적 유사한 지역으로 나누어 휴대폰이 단일기종으로 출시 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나누 었습니다.

궁금증의 발단

일단 이런 자료를 왜 만들어 보았는가 하면, 제가 최신 휴대폰을 참 좋아 합니다. 그런데! 꼭 최신 휴대폰, 스마트폰은 가장 먼저 유럽이나, 북미지역에서 가장 먼저 출시하고 국내에는 꼭 늦게 들어 오는 겁니다. 왜 그럴까? 왜 그럴까? 국내출시 좀 먼저 해 달라고 말할 수는 없을까? 최신폰 먼저 만져보고 싶다~! 라는 단순한 궁금증에서 시작 합니다.


자료의 해석

그래서 결과적으로 만들어진 그림을 일단 살펴보죠.

일단 먼저 사건의 발단인 유럽을 살펴 보겠습니다. 유럽은 휴대폰 사용자가 약 8억명이 넘고, 휴대폰 보급율은 120%를 넘습니다.(위 그림은 이런식으로 읽으시면 됩니다) 휴대폰 출시에 있어서 다양한 나라와 동일경제권을 가진 지역으로 단연 최고 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특히 120%를 넘는 보급율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대중화 되었기 때문에 고사양 최신형 휴대폰에 있어서 최적의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런 이유 (단일시장으로 가장 크다!) 때문에 유럽지역은 최신폰 출시 1순위가 되는 겁니다. (노키아가 세계 1위 휴대폰 업체가 되는데 일조)

그리고 그 다음으로 북미지역을 보겠습니다. 북미지역의 시장수요는 대부분 미국입니다. 휴대폰 사용자는 4억명으로 유럽의 절반이고 보급율도 85% 수준으로 생각보다 낮습니다. 그래도 세계 최고 부자 미국이 있으니 2순위 정도는 할만 한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단일국가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이 있습니다.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시장은 일본, 한국까지 합하여 10억명 가까이 휴대폰을 사용하는 최대시장 입니다. 하지만 단일최대 시장인 중국(혼자 8억을 소화)을 제외하면 각각 언어 및 문화가 많이 다른 일본과 한국까지 신경쓰기에는 까다로운 시장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중국 만 신경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국만 달랑 3순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ㅜ.ㅜ

나머지 지역은 지역으로 따질 것 도 없이 나라로 살펴 보면 됩니다. 바로 떠오르는 브릭스(BRICs)에 해당하는 나라 만 보면 됩니다. 중국 빼고, 남미지역은 브라질(Brazil)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북아시아 지역은 러시아(Russia) 혼자 입니다. 남아시아 지역은 인도(India) 뿐 입니다. 이들 지역은 시장이 아무리 커도 최신형 고사양 휴대폰 보다는 저가형 보급형 휴대폰이 잘 팔리는 지역 입니다.


그래서 결론!

위에서 살펴 보았듯이 브릭스(BRICs) 국가 및 동남아시아 개도국과 같이 보급형 휴대폰이 잘 팔리는 지역을 제외하고 나면 단일시장으로 가장 크고 좋은 시장은 바로 유럽시장 입니다. 그 다음이 북미지역이고 그 다음이 단일최대시장인 중국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이래서 최신폰은 유럽부터 나오는 것 이었습니다.

궁금증은 해결 되었습니다만, 결국은 최신폰을 국내 먼저 보는 것은 힘든 것 이었습니다. 허탈하군요. 아무래도 해외에서 사오거나, 조금 더 기다리는 방법 밖에 없겠군요. 이런. 그런 거군요. ㅜ.ㅜ

update : 트위터로 알려주신 정보 추가
@synabreu RT 네네, 그놈의 인구밀도도 있지만 언어적인 측면이 유럽이 지원하기 수월합니다.라틴어계열이 왠만한 아프리카와 남미까지도 커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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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안테나 문제의 기술적 이해

블라블라 2010. 7. 25. 23:36 Posted by 지민아빠
요즘 해외에서 또는 국내에서 아이폰4의 안테나 문제에 대한 갑론을박이 다양하다. 개인적으로 아이폰3Gs를 쓰고 있고, 아이폰4에 대한 관심도 매우 많았기 때문에 이런 저런 자료를 찾아 보았지만.. 찾아보면 찾아 볼 수록 아이폰4의 안테나는 설계를 잘 못 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있다.

요즘 나오는 최신형 휴대폰, 특히 스마트폰들은 여러가지 기능이 들어가므로 안테나도 여러가지(GPS, Bluetooth, Wifi 등등) 들어가게 된다. 이 안테나 들은 서로 연결되면 간섭을 일으켜 오작동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간격을 떨어뜨리도록 디자인 되어야 하며, 서로 닿지 않도록 부도체로 처리하는게 상식이다.

아이폰4의 안테나 구조

아이폰4의 경우 이러한 안테나를 외부로 뺐다. 디자인적으로 훌륭하고 멋진 시도 였지만, 여기에는 한가지 문제가 등장하게 된다. 인체는 어느정도 전기가 통할 수 있는데, 안테나가 외부로 나오면 손가락을 통해서 전기가 통 한다는 점 이다.


그래서 안테나가 연결되는 방식으로 만지면 안테나 끼리 서로 간섭을 일으켜서 수신감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 할 수 있다는 것 이다.

아이폰4 안테나 문제는 정확히 '데스그립'이 아니라 '데스스팟'이라고 하는게 정확 하다는 생각이다. 데스그립은 다른 휴대폰에서도 (감도가 많이 떨어지던 적게 떨어지던 간에) 있는 문제는 맞다. 이것은 국지적으로 전파가 동하지 않는 지하실과 같은 효과를 만드는 것과 같다. (전파를 가려서 감도가 떨어진다는 이야기)


하지만 데스스팟은 아이폰 4에 만 있는 문제이고, 그 이유는 안테나가 바깥으로 나와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다른 전화기들도 같은 문제는 가지고 있다고 걸고 넘어지는 애플은 반성해야 한다.


이 문제는 보통 사람들은 그런식으로 아이폰을 잡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전화를 하다가 실수로 잘 못 잡는 경우 통화가 끊길 수 있다는 뜻이다. 다른 전화기의 경우 일부러 통화가 끊기게 하려고 해도 힘들 정도 일테다.

결국 아이폰4는 '범퍼'를 사용 해야 만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이런 결함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폰4를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고, 사는 사람은 더욱 많다는 사실은 그만큼 아이폰4가 나머지 부분에서 매력이 철철 넘친다는 반증 이기도 하다. 내 경우는? 적어도 아이폰4를 살 일은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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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TV가 뭔지 알아보자!

블라블라 2009. 6. 19. 23:30 Posted by 지민아빠
지금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 IT 쇼 2009"에 가 보셨나요? 휴대폰, 텔레비전, 심지어는 자동차까지 전시하고 있던데요. 제가 휴대기기나 노트북과 더불어 가장 관심가지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TV" 인데요. 요즘 이쪽의 트랜드는 단연 "LED TV" 입니다.

월드 IT 쇼 2009 전시


TV의 트랜드를 살펴 보면 가장 큰 변화부분이 바로 디스플레이 방식이 되겠는데요. 예전에 흑백TV에서 CRT방식 컬러TV로 넘어 오면서 뽈록이TV에서 다시 평판TV로, PDP를 넘어서 요즘은 LCD TV에 LED TV가 나왔는데요.

"LED TV"는 정확히 이야기 하면 LED를 사용한 "LCD TV" 라는 사실 아시나요? 그럼 "LCD TV"와 "LED TV"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1. LCD를 알아보자!

요즘 가정에 많이 있는 LCD TV는 "LCD"라는 디스플레이장치(또는 방식)를 사용한 TV를 말하는 건데요. 이 LCD TV를 아주아주~ 가까이서 돋보기로 크게 살펴보면 아래처럼 보이게 됩니다.

from: en.wikipedia.org author: Vanessa Ezekowitz

컬러 LCD는 빛의 3원색 Red, Green, Blue 색상을 가진 작은 막대 색종이 들을 아주 조밀조밀 하게 모아 놓고 뒤에다가 형광등을 켜 놓은 거라고 생각 하실 수 있는데요. RGB의 밝기를 조금씩 조절해가면서 멀리서 바라보면 막대3개가 한개의 색깔을 나타내는 점으로 보이는 방식 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이 막대는 자체적으로 빛나는게 아니고 뒤에다가 켜 놓은 형광등의 빛을 조절하는 역할 만 하게 됩니다.

밝기를 조절하는 방식은 LCD의 가장 큰 특징이 되는데요. "백라이트"를 일정하게 켜두고 앞쪽에서 이 빛을 많이 가리거나 적게 가리게 조절해서 밝기를 조절하는 방식 입니다.

from: en.wikipedia.org author: Marvin Raaijmakers, modified by ed g2s,talk

위의 그림은 빨간색 막대 하나를 나타내는 데요. 맨 앞에 빨간색 보이시죠? 그리고 저 뒤에는 광원에서 빛이 들어오는 겁니다. 그리고 가운데서 많이 가리거나 적게 가려서 밝기를 조절하는 거죠.

이런식으로 뒤에 흰색광원을 놓고 빛을 조절하는 막대들을 모아놓는 방식의 디스플레이 장치가 바로 LCD 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보통 "LCD TV"라고 부르는 TV는 LCD 패널을 사용하고 뒤쪽의 광원으로 형광등 종류를 사용하는 TV를 말합니다.

2. 그럼 LED TV는 무엇?

LED는 전기를 가하면 빛이나는 반도체를 말합니다. 이런 발광다이오드(LED)는 빨간색도 있고, 파란색도 있고, 흰색도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싸죠. 아무튼 그럼 LED TV는 RGB 막대를 LED로 교체한 방식의 TV를 말하는 걸까요?

엄밀히 말하면 "LED TV"는 빨강,파랑,초록색의 LED를 아주 작은 막대방식으로 집적한 TV를 말하는 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현재 나오는 "LED TV"는 이런 방식이 아닙니다. LCD의 뒤쪽 "백라이트" 부분을 형광등에서 LED로 교체한 방식입니다. 기본적으로 LCD 방식인 거죠. 그래서 LED를 사용한 "LCD TV"라고 불러야 정확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ED는 소비전력이 매우 적고, 수명이 반영구적이며 밝기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현재의 "LED TV"는 기존의 "LCD TV"에 비하여 매우 뛰어납니다. (백라이트 하나 바꿨을 뿐인데...)

3. 그런 "LED를 사용한 LCD TV"에도 종류가 있다!

LED를 사용한 "LCD TV"에도 백라이트의 방식에 따라 두가지 종류가 있게 되는데요. 바로 "엣지방식"과 "직하방식"의 두가지 입니다.


LED를 주위에 빙 둘러 놓고 반사판을 이용하는 방식이 "엣지방식" 이고요. 뒷면을 전부 LED로 채워서 직접 광원으로 쓰는 방식이 직하 방식 입니다. "엣지방식"은 밝기가 좀 떨어지는 대신에 가격이 저렴하고 두께도 더 얇습니다. "직하방식"은 밝기가 뛰어난 대신에 전력소비가 약간 높고, 가격이 비싸죠.

추가업데이트: daremighty님이 댓글로 알려주신 내용입니다.
LG전자의 "직하방식"은 흰색LED를 백라이트로 사용한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에 비하여 RGB각각의 LED를 백라이트로 사용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 방식은 소니에서 사용 한다고 합니다. 이런 "RGB직하방식"은 색재현력등 화질이 우수하지만 가격이 엄청 비싸죠. (특히  G:초록색 B:파란색 LED가 비쌈) LG전자에서 이번에 새로 나오는 "LED TV"가 있는데요. 이건 아직 어떤 방식인지 모르겠습니다. 확인되면 바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

4. 자 그럼 다음은 뭔가?

현재의 "LED TV"의 방식은 "LCD TV"에서 차세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모습이라고 생각 합니다. 진정한 차세대 TV의 디스플레이 방식은 아마 OLED가 될 것 입니다. LCD 처럼 있는 빛을 가리는 형식이 아니고, 판 자체가 직접 빛을 내는 방식(AMOLED)이죠. 이미 크기가 작은 몇몇 최신 휴대폰에는 들어가 있고요. 소니에서 11인치 정도의 OLED방식 TV를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반응속도도 LCD에 비하여 더 빠르고, 저전력에 집적도도 높고, 두께도 종이 정도 되는 디스플레이 장치가 TV에 쓰인다면 정말 환상적 이겠죠? ^^

저는 현재의 LCD 방식을 뛰어넘어 종이처럼 벽에 걸 수 있는 TV가 나오는 그날이 정말 기대 됩니다.


자 여기까지 요즘 나오는 "LED TV"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도움이 좀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달아 주시면 제가 아는데 까지 열심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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